메뉴 건너뛰기

언론보도

언론보도

지비라이트(회사)의 재귀반사기술,

글로벌 기업 나이키·아디다스가 선택했죠

1.jpg

이인환 (주)지비라이트 회장

 

신발·의류 업계에 야간에도 쉽게 식별이 가능한 반사필름 도입이 꾸준히 증가해 주목받고 있다.

반사필름의 가장 큰 장점은 ‘재귀반사원리’를 적용한 필름으로 야간에도 물체가 잘 보인다는 점이다.

 

재귀반사원리란 들어온 빛을 그대로 되돌려 보내는 반사 원리로, 어떠한 각도에서 빛을 비추어도 출발한 광원의 방향으로 빛을 반사하는 특성을 말한다.

이로 인해 재귀반사필름이 적용된 물체는 야간에 먼 거리에서 불빛을 비추어도 쉽게 식별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재귀반사필름은 비단 신발·의류에만 적용되진 않는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일상 생활 속 다양한 곳에서 널리 애용됐다.

환경미화원·경찰관·소방관 등의 안전 장비부터 도로 표지판·위험물 표시판·공용업 테이프 등의 여러 산업 현장에 이르기까지 널리 쓰이고 있다. 

따라서 관련 업계는 앞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2.jpg

 

3.jpg

 

4.jpg

재귀반사필름시장의 세계적인 기업 에 속하는 ㈜지비라이트의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본사와 공장 전경.

 

이와 같이 사회 전반에 걸쳐 중요하게 자리잡은 재귀반사필름의 생산·제조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있다.

바로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지비라이트다. ㈜지비라이트는 1997년 설립해 지금까지 남다른 능력으로 사업을 꾸준히 성장시킨 현재의 이인환 회장이 경영을 맡고 있다.

 

“현재 나이키를 비롯해 아디다스, 언더아머, 뉴발란스까지 글로벌 스포츠 기업과 정식 벤더로 계약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오로지 글로벌 1등 기업인 나이키만을 타깃으로 했습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나이키를 넘어서야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지속적인 영업과 단계별 발생된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한 끝에 결국 나이키와 정식 벤더로써 계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이인환 회장은 1997년 회사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1등 브랜드만을 대상으로 영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오로지 나이키에만 영업력을 집중했다.

나이키의 까다롭기로 유명한 검증 과정을 하나씩 통과한 후 결국 나이키의 정식 벤더 회사라는 자격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5.jpg

㈜지비라이트는 글로벌 톱(TOP) 티어의 신발 브랜드의 재귀반사필름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회사는 의류와 가방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당시 재귀반사필름으로 만든 다양한 샘플을 갖고 나이키의 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렸고,

그러던 와중에 지비라이트가 제시한 다양한 컬러의 제품을 미니멈 없이 제공한다는 조건을 나이키가 수용하면서 전격 벤더 회사로 계약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지비라이트가 생산하는 재귀반사필름은 글로벌 스포츠 1등 기업인 나이키가 선택할 만큼 혁신 기술이 적용된 우수한 기능의 검증된 제품들이다.

㈜지비라이트는 신발과 의류 분야의 재귀반사필름 시장에서 글로벌 톱(TOP) 자리를 현재까지 오랜 기간 고수할 정도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뉴발란스 뿐만 아니라, 컨버스, 리복, 살로몬, 휠라, 노스페이스 등

글로벌 톱(TOP) 티어에 속한 퍼포먼스 브랜드 대다수가 ㈜지비라이트의 재귀반사필름을 사용하고 있다.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사업 초기에 단순히 낙후된 우리나라의 재귀반사기술을 보고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미친놈’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기술 개발에 집중했죠. 무엇이든지 처음 시도는 힘들고 시련이 있습니다.

사업 성공을 위해선 남다른 기술 개발은 기본이고, 생산 인프라까지 갖추기 위해 지금껏 대규모 투자를 계속해야 했습니다.”

 

㈜지비라이트는 부산시 강서구에 1만평 규모의 공장과 기술연구소를 갖추고 있고, 2010년에는 베트남에도 공장을 설립해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이처럼 이인환 회장은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프라투자, 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 등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 이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데 초석이 됐다는 평가다.

 

6.jpg

㈜지비라이트의 재귀반사필음을 적용한 아디다스의 스탠스미스

 

◇ 세계적 경쟁력 확보, 수출 3천만불탑·대통령 표창 수상


㈜지비라이트는 1999년 국내 벤처기업 인증을 시작으로 2000년에 ISO9001 (품질시스템) 인증, 2001년에 ISO14001 (환경시스템) 인증,

2015년에는 ISO 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는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비라이트는 2019년에 수출 3천만불탑을 수상했고, 2021년 상공의 날에는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재귀반사필름시장은 신발 클라이언트가 가장 까다롭습니다. 가혹하다고 할 정도로 합격 검사 기준이 높기 때문이죠. 

글로벌 신발 브랜드가 인정한 우리 회사 기술을 활용해 앞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발은 인간이 평생 사용하는 아이템입니다. 

따라서 재귀반사필름시장은 미래가 보장된 산업이라고 할 수 있죠. 절대 사양산업이 될 수 없어요. 어쩌면 휴대전화시장이 사양산업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표준이 바뀌면 일부 회사는 하루 아침에 생산하던 제품이 필요 없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지비라이트는 재귀반사필름 분야 글로벌 신발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신발 시장 주도권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앞으로는 의류와 가방 시장 확대에 보다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새롭게 열리고 있는 다양한 산업 안전시장에도 본격적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트렌드와 기준에 맞는 기술 향상에도 힘쓸 방침이다.

 

7.jpg

㈜지비라이트의 재귀반사필음을 적용한 뉴발란스 제품.

 

“회사의 또 하나의 경쟁력은 100% 자체 공장 시스템에서 전체 제품을 생산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쟁사들은 필름 생산 기술을 갖고 있지 않아 직접 필름을 생산하지 못합니다. 

필름은 외부에서 구매하고 코팅 공정만을 직접한다고 보면 됩니다. 저희는 전사 필름, 컬러 코팅 등 전체 공정을 자체 기술로 직접 진행해 속도가 빠르고, 제품력이 우수합니다.

따라서 신발을 넘어 의류, 가방 시장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설 경우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비라이트는 또한 요즘 국제적인 트렌드로 부상한 친환경 시스템을 갖추고,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생산 공정에 친환경 배기 시스템을 구축하고,수성 코팅 시스템을 도입해 자연 속에서도 분해가 용이하도록 해 한층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지역에서 ㈜지비라이트는 직원 복지가 뛰어난 회사로 알려져 있다. 직원들이 생활하는 사무공간을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휴게 공간도 충분히 만들어 편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직원 식당에서는 직원들을 건강까지 고려해 퀄리티 높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직원들이 주인인 회사가 아니면 살아 남지 못합니다. 예전엔 강력한 주종 관계가 필요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모두가 주인인 수평적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려고 합니다.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려면 서로 결집하고 견실한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러한 플랫폼 기업은 젊은층이 중심이 돼야합니다. 회사의 복지가 뛰어나야 젊은 인재가 찾아올 겁니다.”

 

 

8.png

글로벌 1위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는 ㈜지비라이트의 재귀반사필름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인환 회장은 3~4년 후에 은퇴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 안에 회사의 중심이 될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는 글로벌 비즈니스가 아닌 내수를 먼저 타깃으로 하는 비즈니스가 될 전망이다.

국내외 젊은층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B2C 비즈니스를 통해 회사를 또 한번 크게 성장시킨다는 비전을 세운 것이다.

 

“회사의 내부 벽면에 유명 미술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이 걸려 있습니다.

그 작품은 거꾸로 그린 작품인데 이것 만으로도 작가가 남들과 다른 작품에 대한 열정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한 작품이 수년전에 천억원대에 거래될 정도로 그는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올라있습니다. 비즈니스는 호크니처럼 남다른 길을 가야합니다.

따라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는 것은 힘들고 외롭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개척하다 보면 의미 있는 결과로 성공의 기쁨을 얻게 될 것입니다.”

 

 
CONTACT
위로